01 옥외광고물 법령

간판은 국가에서 정한 '옥외광고물'로 각 구마다 혹은 시마다 정한 조례들을 따라 제작해야 합니다.
다른 지역에서 봤던 마음에 드는 간판이 있다고 무조건 제작이 되는 것이 아니라는 점!
제작된 시안이나 시방서를 기반으로 관할 구청에서 허가를 맡아야 간판을 설치할 수 있습니다.
또한 강남구를 예로 들면, 2층 이상의 높이에서 작업할 경우 스카이라는 장비를 사용해야 하는데,
이때 반드시 도로점유 등의 별도 허가를 필요로 합니다.

어려운게 사실이지만, 무분별하고 질서정연하지 않은 간판은 도시경관을 해치기 때문에
반드시 필요한 부분입니다!

03 간판 업체의 문제

간판은 디자인, 제작, 시공으로 이뤄져 있습니다.
모든 프로세스를 한 업체에서 진행하면 좋겠지만 그렇지 않은 업체들도 많습니다.

이른바 하청 책임 돌리기,
하청이 나쁜 시스템인건 아닙니다.
바쁜 이유나 지역의 한계 혹은 분야의 전문성 등으로 당연히 발생합니다.
문제는 하청을 하고 문제를 책임지지 않는 업체의 태도입니다.
간판은 간단한 상품처럼 보이지만, 인테리어 이후 가게 오픈 일정에 중대한 영향을 줍니다.
간판 제작이 늦어지는 것은 하루 영업을 공치게 되는 일입니다.
그래서 더 급한 마음이 들고 그렇다고 중간에 업체는 바꾸지 못하는 일이 생깁니다.
성실하게 커뮤니케이션하지 않으니 사장님들이 어려워 지는 것이죠.